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취임 후 첫 가두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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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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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침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새로운 출발과 고객감사의 의미를 담아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일 오전 새롭게 출발하는 KEB하나은행 앞날을 응원하고 출범기념 신상품 출시를 알리고자 대대적인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함영주 은행장을 비롯한 본점 임직원들은 을지로입구에서 종각역까지 약 700미터 거리를 일렬로 서 'KEB하나 라인'을 만들고 '새롭게 모시겠습니다. KEB하나은행입니다'라는 구호로 시민들에게 KEB하나은행의 출범을 알렸다.

'KEB하나 라인'은 이제는 한가족이 된 임직원들이 다함께 (구)하나은행 본점건물이었던 그랑서울타워빌딩과 (구)외환은행의 본점건물이었던 현재의 통합은행 본점을 임직원들의 '화합의 교량'으로 연결해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가두 캠페인에 참석한 함영주 은행장은 "이번 가두 캠페인은 KEB하나은행이 대한민국 1등 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 것에 대한 고객 감사 의미와 함께 임직원 스스로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여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출범을 기념해 여수신 신상품을 출시하고 전 임직원 가두캠페인 등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수신상품으로는 행복투게더 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행복투게더 정기예금 및 적금'은 KEB하나은행의 출범을 고객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인뱅킹에서 간단한 통합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면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복투게더 정기예금'은 1년제로 1인당 가입한도는 5000만원,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연 1.7%이며 '행복Together 적금'은 1~5년제로 5년제 정액적립식의 경우 우대금리 포함 최고 2.6%금리를 제공한다.

'행복노하우 주거래 우대통장'은 급여이체, 연금이체, 카드결제,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이체 2건 중에서 1개만 해당하더라도 전자금융수수료와 KEB하나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며 2개 이상 해당 시에는 다른 은행 자동화 기기와 창구 이체 수수료도 최대 10회까지 면제한다.

여신상품으로는 '행복투게더 프리미엄 주거래 우대론'을 출시해 대출대상 임직원을 확대하고 연소득의 최대 1.8배 한도로 거래조건에 따라 최고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복투게더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담보가액의 최대 1.6배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외환거래를 하는 기업에게는 0.2% 금리를 추가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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