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세계 최초 플랜트 인사이트 시스템 ‘매트릭스 9’ 오픈... 제조 넘어 IT 접목

[사진제공=세원셀론텍]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원셀론텍은 경상남도 창원 플랜트센터에서 지난 10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된 세계 최초의 플랜트 인사이트 시스템 ‘Metrix(매트릭스) 9’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매트릭스 9는 세원셀론텍이 플랜트 제작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고도의 기술사양과 엄격한 품질규격을 요하는 플랜트사업의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개발한 플랜트 인사이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원셀론텍이 플랜트기기 제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IT 기술과 접목된 하이브리드 플랜트시스템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스템은 사업개발시스템(마케팅 조사부터 프로젝트 수주에 이르는 사업개발의 전 과정)과 프로젝트제어시스템(프로젝트 수행 계획부터 사후 고객관리에 이르는 사업관리의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가동되는 가운데 9가지 영역, 300가지 정보요소에 걸쳐 수집·발현되는 정보와 빅데이터들을 전략적·통계학적으로 분류·분석한다. 이러한 정보는 원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누계 관리하며, 모든 정보를 수치화·계수화하여 시각적으로 도출하게 된다.

유용현 세원셀론텍 SCF전략실 부사장은 "45년간 플랜트기기사업을 지속하며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동종업계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플랜트 인사이트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만으로 개발, 전산화를 완성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