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휴게소는 최근 휴게소 내 화장실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는 분실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선반 겸용 화장실 잠금장치를 설치, 분실 방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을 위한 작은 배려, 가져가는 큰 감동". 한국도로공사 순천방향 사천휴게소의 분실방지 선반을 설치, 고객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순천방향 사천휴게소]
분실 방지 선반은 화장실문 내부의 잠금장치에 선반을 부착해 도어 잠금과 함께 지갑이나 핸드폰 등 각종 소지품을 얹을 수 있는 선반 역할을 동시에 수행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다.
휴게소 관계자는 “이 장치 덕분에 매월 20건에 달하던 분실물 접수 건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면서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시설 개선과 발굴을 통해 사전에 고객 불편사항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