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이 악플로 고생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윤태영은 "인터넷에 저희 결혼할 때 그런 얘기들이 많았다.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말들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홍은희가 "배경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임유진이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냐"고 묻자 윤태영은 "아내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이었다. 저희 아내가 컴퓨터를 봤나 보더라. 방구석 불 꺼진 방에 쪼그려 앉아 상처받아 울고 있었다. 제가 가서 그랬다. 이건 사람들이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윤태영은 "내가 정말 장가를 잘 가는 건데 나같이 못되고 하자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장가를 잘 가는건데 싶었다. 임유진에게 '앞으로 살면서 네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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