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박근혜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특별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특별 오찬까지 함께 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그 우방국들이 불참한 가운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이 참석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박 대통령에게 특별대우를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과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와도 만나 한중 FTA 등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중국 국가 서열 1, 2위를, 그것도 방문 첫 날 모두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데요.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은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