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주원,외국인 노동자 산모위해 왕진의술..김태희도 약자 편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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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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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사진 출처:김태희(SBS '용팔이' 9회 예고 영상 캡처), 나머지(HB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방송될 SBS '용팔이' 9회에선 김태현(주원 분)이 외국인 노동자 산모를 위해 왕진의술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된다.

김태현은 한여진(김태희 분)을 목숨을 건 수술과 심폐소생술로 살렸지만 현재 한신그룹은 한도준(조현재 분)이 지배하고 있고 한여진은 한도준에 의해 언제 살해될지 모르는 상황.

이에 따라 김태현은 한여진을 지키기 위해 한여진을 한신병원에서 빼돌려 시골의 어느 성당으로 피신시켰다. 아무리 한도준이라도 성당까지는 범할 수 없어 현재 한여진에게 제일 안전한 곳은 성당이다.

그 성당에서 한여진과 김태현은 한때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까지 한다.

하지만 그 성당에서도 위급한 일이 발생한다. 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는데 불법 체류자 신분이라 건강보험이 안 돼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 것.

한여진이 머물고 있던 시골 성당에선 김태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김태현은 즉시 의료기구를 챙겨 그 외국인 노동자 산모를 치료하러 간다.

한여진도 김태현 곁에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다. 한여진으로선 난생 처음으로 사회적 약자의 비참한 삶을 목격한 것.

이에 따라 앞으로 한여진이 한도준과 싸우면서 점점 사회적 약자들과 한편이 돼 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SBS '용팔이' 초반에 한여진은 비록 한도준에 의해 깨어나지 못하고 살해당할 위기도 겪기도 했지만 한여진은 한도준과 같이 우리 사회 갑중의 갑인 한신그룹 최대 주주였다.

하지만 '용팔이'가 전개되면서 한여진은 점점 사회적 약자들과 한편이 돼 가고 있다. 현재 한신그룹은 한도준이 완벽히 지배하고 있고 한여진은 모든 힘을 잃어 언제 한도준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도준이 한여진을 죽이려 할 때마다 한여진을 살려 준 것은 김태현, 외과 수간호사(김미경 분), 중환자실 수간호사(오나라 분) 같이 힘 없는 서민들이다.

그리고 현재 한여진을 한도준의 살해 위협에서 지켜주고 있는 것은 시골의 작은 성당이다. 이런 한여진이 이제는 김태현이 죽어가는 외국인 노동자 산모를 치료하는 것을 보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도 목격할 예정이다.

앞으로 SBS '용팔이'에선 우리 사회 갑중의 갑에서 사회적 약자들로부터 도움과 보호를 받고 그 자신도 사회적 약자 편으로 변해가는 한여진의 모습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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