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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김태희, 주원에 대한 사랑, 고마움 동시에 느끼며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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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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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김태희, 자유를 얻은 대신 주원을 잃을까봐 불안해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연출 오진석/극본 장혁린)에서는 한여진(김태희)이 김태현(주원) 때문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년 만에 아침을 맞은 여진은 “진짜 아침이다. 마침내 난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두렵다. 이 남자를 잃을까봐”라며 혼잣말을 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때 김태현이 다가와 “좋은 아침. 이거 팔운동이야, 직접 먹어”라며 다정하게 굴었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동시에 느끼며 신부님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여진은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신부님의 물음에 “네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답하며 “하지만 두렵습니다. 제 사랑 때문에 그 사람을 잃게 될까 봐”라고 말해 자신 때문에 죽은 옛 남자친구에 대한 악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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