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전남 순천시 매곡동 북정경로당에서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스안전공사는 순천시 매곡동, 옥천동 등 8개 지역 경로당을 포함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생활하는 285가구에 타이머 콕과 안전장치가 부착된 가스레인지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장치가 보급된 매곡동·옥천동 등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지역 전체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노후가스시설 개선과 더불어 가스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며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8만8000여 가구에 타이머 콕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에도 3만8000여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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