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은 한여진(김태희 분)과 함께 성당에 피신했다가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불법 외국인 노동자 임산부가 임신중독증에 걸려 성당에 도움을 요청해 와 결국 김태현은 한신병원에 가게 된다.
그 불법 외국인 노동자 임산부는 병원에 가는 순간 신분이 노출돼 한국에서 추방될 처지라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결국 김태현이 그 불법 외국인 노동자 집에 있는 방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해 아기를 출산하게 한다.
하지만 임산부에게 색전증이 와서 병원에 가지 않으면 임산부와 태어난 아기가 모두 죽게 되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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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신병원에선 한도준의 지시로 김태현을 잡기 위해 한도준의 사람이 지키고 있다. 한도준은 그 동안 자기가 저지른 범행, 즉 한여진에게 계속 약을 투여해 깨어나지 못하게 하고 한여진을 죽이려 한 것 등을 알고 있거나 한도준의 지시를 받고 그런 범행을 실행한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이미 황 간호사(배해선 분)와 한신병원장(박팔영 분)이 한도준에 의해 죽었다. 한도준은 그 다음으로 김태현을 죽이려 하고 있다.
김태현은 이를 알고 한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여동생 김소현(박혜수 분)을 한신병원에서 빼돌려 미국에 있는 병원으로 보내려 한다. 이미 치료비는 한여진이 주기로 한 상태다.
김태현은 김소현을 데리고 한신병원에서 나가던 중 그만 한도준의 사람들에게 잡힌다.
한도준에게 끌려온 김태현. 한도준은 김태현에게 “너는 이제 그만 쓸모가 없어져 용도폐기되는 것 뿐이야”라고 말한다. 김태현은 한도준에게 무릎을 꿇고 “제 동생을 살려주십쇼. 제 스스로 죽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한여진은 “병원에 할 일이 남았다”는 김태현의 편지를 받는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한다.
과연 김태현은 한신병원에서 여동생과 함께 탈출해 여동생을 구하고 한여진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SBS 용팔이 10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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