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미 경제성장 전망에 WTI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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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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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유가는 장중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으나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고 공장 가동률이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2% 가까이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4센트(1.9%) 뛴 배럴당 46.2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1.9% 상승한 배럴당 50.5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주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 전보다 467만배럴 증가한 4억5543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유가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오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온 이후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기 회복이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은 원유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2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133.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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