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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심에서 한국 관광 종합 선물세트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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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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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투어리즘 B2B 인 상하이(KOREA TOURISM B2B in SHANGHAI)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관광 종합홍보 로드쇼 ‘리아 투어리즘 B2B 인 상하이(KOREA TOURISM B2B in SHANGHAI)’ 행사를 개최했다.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로드쇼는 국내 관광업계 46개 기관에서 크루즈, 스키, 공연, 경기도, 호남권, 5개 기항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화동지역 여행업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 테마별 집중 홍보 설명회, 교류 만찬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한국관광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덕에 이번 행사에는 상하이뿐만 아니라 항주, 남경, 무석, 온주 등 중국 화동지역 70여개 여행사의 여행업자들이 참가해 500건 이상의 전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중국 여행업자들의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테마별 집중 홍보 설명회도 진행됐다.

크루즈, 스키, 경기도, 호남권의 네가지 테마로 신규 관광상품 및 코스 소개는 물론, 지원정책 등을 심도 있게 홍보하는 등 여행업자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했다.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상하이지사장은 “이번 로드쇼에서 중국 여행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메르스 이후 잠잠할 수 밖에 없었던 신규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폭발적 수요를 대변하는 것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시장이 조만간 원상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업자 뿐만이 아닌 개별관광객들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사전에 지사 웨이보를 통해 선정한 소비자 15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동계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시작으로 하반기중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ctrip, Tuniu 등과 연내 50만 방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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