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37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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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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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현숙)이 지난달 치러진 2015년도 제2회 초·중·고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해밀교실 이용 학교 밖 청소년 합격자 37명을 배출했다.

해밀교실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 문화체험, 예·체능 전문교육,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 등을 제공하고는 사업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37명의 청소년은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꿈드림 해밀교실 이용자 김 모 군(21세)은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기가 어려워 걱정했는데, 해밀교실을 다니면서 대학생 멘토선생님과 공부하며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좋다. 이제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현숙 소장은 “해밀교실에서 공부한 대부분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가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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