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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서 분리된 쿠첸, 4일 코스닥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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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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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죽여제 김지나 기자= 리홈쿠첸 리빙사업부문에서 독립한 쿠첸은 4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돼 거래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리홈쿠첸에서 독립한 쿠첸은 프리미엄 가전 기업으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밥솥의 경우 아이에이치(IH)압력밥솥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열판밥솥 등 보급형 제품도 확대해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인 전기레인지 사업도 계속 육성한다. 쿠첸은 2013년 9월 전기레인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지난해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러시아와 미주, 유럽 등에 밥솥을 수출하는 쿠첸은 중국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쿠첸의 해외 매출액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10%가량이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독자 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프리미엄 가전 전문기업으로의 가치와 기업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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