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아시아에서 발전설비 건설분야 최고 기업으로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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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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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태국서 열린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2개 부문 수상

  • 발전설비분야 EPC 수행능력 및 엔지니어링 기술력에서 우수성 입증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박용걸 포스코에너지 상무와 박남진 포스코건설 소장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포스코건설이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와 '올해의 Fast Track 준공 발전 프로젝트' 부문에 선정돼 수상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와 '올해의 Fast Track 준공 발전 프로젝트' 부문에 선정돼 발전설비 EPC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S-Power가 발주하고 포스코건설이 2014년 준공한 '안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가 고효율의 친환경 발전설비로 인정받아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또 포스코건설이 2015년 종합 준공한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 복합화력발전 7, 8, 9호기 프로젝트'는 3개 호기를 동시에 설계, 시공 병행수행을 함으로써 착공 후 22개월만에 순차적으로 성공리에 준공해 '올해의 Fast Track 준공 발전 프로젝트'로 발주사인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선정됐다. Fast Track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공법이다.

포스코에너지의 인천 LNG복합화력발전 7, 8, 9호기는 국내 최고효율의 발전설비로, 수도권의 전력 안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초도 진출한 중남미 지역에서 다수의 EPC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아 영광"이라며 "이러한 기술력과 EPC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중동 등 해외 신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는 파워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 매거진(Power Engineering International magazine)과 아시아전력박람회(POWER-GEN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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