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산본2동(동장 진용옥)이 4일 주민의 주민에 의한 마을 잔치 ‘제15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화합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며, 산본2동 내 능안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산본2동 한마음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 재즈댄스, 밸리댄스, 가락장구, 노래교실 실력을 시민들에게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레고 및 아이클레이 만들기가 진행되고, 서예와 수채화 전시 등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운영돼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초청가수 이용․문희옥의 축하공연 외에도 비보이, 남성중창단, 퓨전국악 등의 무대가 마련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독후감 경진대회 시상,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한 경로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산본2동은 기대하고 있다.
진용옥 동장은 “주민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주민의 참여로 15년 동안 이어진 한마음 축제는 그 자체로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많은 사람이 와서 함께 즐기며 가을밤의 낭만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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