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의왕시와 경기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3세대가 세대를 통합하여 소통하는 ‘3세대 가족사랑 삼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대 간 갈등과 개인 이기주의로 날로 삭막해져 가는 가족 구성원간의 소통과 가족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조부모(1세대)를 비롯, 부모(2세대), 손자‧손녀(3세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관내 총 18세대 75명의 가족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족간 친목을 다지는 다채로운 체험과 소통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월 20일 ‘엄마와 자녀의 원예테라피’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아빠와 자녀가 서로를 위한 도시락 만들기’, 29일에는 경기도 여주의 ‘은아 목장’에서 낙농체험을 함께 하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참여한 가족들은 “함께하기 힘든 3세대가 모여 좋은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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