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내년도 사업자지원 사업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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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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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일까지 공모 접수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일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016년도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자지원 사업은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 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 진흥 △그 밖의 지원 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2016년 공모대상 금액은 117억5000만원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주변 외 지역(울진군 북면, 죽변면, 울진읍 이외 읍‧면)에 대해서도 사업비의 30% 범위 내에서 전체 사업영역에 걸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지역이 확대됐다.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 관련 세부사항과 신청 서식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장학사업은 울진교육지청에서, 그 외 사업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2월 말 한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원전은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가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자지원 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고 사업유형, 사업계획서 작성, 신청방법, 심사·선정기준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는 약 1시간 동안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심의절차와 사업일몰제 등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측면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김기홍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어 지역상생이라는 한수원의 기업이념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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