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 기자간담회에서는 이건준 감독을 비롯해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진은 극 중 아이스크림으로 이상우의 코를 찔렀던 코믹한 장면을 연기했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스크림 장면은 웃겼다. 사실 찍으면서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다들 그 장면에서 터졌다고 하더라. 코에 아이스크림을 쑤셔 넣느라 고생했다. 한 번에 된 건 아니고 여러 번 해서 그 장면을 성공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