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5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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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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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 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노후·불량 순으로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총 4억1천만원을 들여 89개 단지의 안점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안전점검 위탁기관으로 선정, 5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9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건축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리주체가 보수·보강 할 수 있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지하주차장의 긴급 구조 보강이 필요한 1개 공동주택 경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익 지원 사업을 연계, 지하주차장 보 하부에 긴급구조보강(잭서포트 11개 설치)이 이뤄지도록 했다.

안전점검 결과, 긴급구조보강이 필요한 공동주택의 경우 관련법상 관리주체(소유자)가 보수하도록 돼 있어, 적절한 조치가 어려웠으나 올해의 경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익 지원 사업의 연계를 통해 긴급 구조 보강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신청을 안내해 관리주체가 의지를 가지고 공동주택의 노후 및 결함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위험요인을 제거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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