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성수기 광주전남 아파트 분양 ‘봇물’…4천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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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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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등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등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에 따르면 9월과 10월 광주와 나주지역 분양을 앞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7개 단지에서 4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일에만 3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광주 북구 용두동 267-2번지에 들어설 첨단미래하이클래스가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첨단미래하이클래스는 전용면적 59㎡ 단일면적 64가구로, 3가지 타입의 설계를 선보인다. 첨단미래하이클래스는 첨단지구와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또 인근 지역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다수 공급되면서 개발 호재도 기대해볼 만하다.

무등산국립공원 바로 밑, 쾌적한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수안채 휴가 같은 날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동구 소태동 797번지에 공급되는 수안채 휴는 전용면적 84㎡, 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 84가구 규모다. 모든 세대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만들어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최저층과 최상층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무등산과 증심사천 등 뛰어난 주변 환경을 십분 즐길 수 있는 입지다.

나주 혁신도시와 광주 남구의 더블 생활권으로 주목받는 남평 강변도시의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도 이날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이날 공급되는 1차는 지하 1층, 지상 10~23층, 8개동 전용면적 59·72·84㎡ 등 835가구로 구성된다. 추후 B3블록에 분양될 예정인 2차 900여 가구까지 포함하면 총면적 8만8378㎡에 1700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광주 대표 벚꽃명소인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에도 아파트 건설이 추진 중이다. 농성지역주택조합은 오는 1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상록회관 부지에 들어설 농성동 SK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새로운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북구 용두동 산18-1번지 첨단진아리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첨단진아리채는 지하 1층, 지상 15~19층, 전용면적 84㎡ 748가구 규모다.

내달 나주 혁신도시에서는 C3, B16블록에 대방노블랜드 7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부영이 B3블록에 공급 시기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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