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최근 해수부가 주관하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 산학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해양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해양대는 최근 해수부가 주관하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 산학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해운항만물류 특성화 산학협력교육과 산학일체형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해운항만물류 산학협력 실무전문 선도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대학은 이달(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향후 5년간 사업비 5억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국해양대 해운항만물류 산학협력 파이오니아 사업단(단장 신용존)은 해운경영학부와 물류시스템공학과를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특성화 이론교육 ▲실무전문 교과목 확충 ▲해운항만물류 실무심화교육 과정 운영 ▲해운항만물류 인턴십 ▲해운항만 물류 멘토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존 사업단장은 "해운항만물류분야의 산업체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운영해 학생들이 현장중심의 실무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시행 기관 선정 대학은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동서대학교, 전남대-목포해양대 컨소시엄, 평택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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