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은 3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 tvN 토크쇼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출연하는 김상중이 너무 진지하면 어쩔까 걱정했다. 김상중을 어떻게 편하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했다.
그는 "기우였다. 김상중은 너무 막 얘기 하는 정도다. 말리기 바쁘다. 참 경쾌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어쩌다가 어른이 된 거니까 마음대로 슬퍼하고 투정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그러한 장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최근 SNS로 대중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남희석, 군대 3번 다녀온 '남자 중의 남자' 서경석, 까칠한 도시 남자이지만 독심술에 능한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김상중과 함께 '어른들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겠다는 포부다.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