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창원시 관내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15명에게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 1,200만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장학금 전달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창원시 사회복지과 변재혁 과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전달된 장학금은 창원시 관내 자립 및 자아실현의 의지와 동기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 15명을 창원시로부터 추천 받아 8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장학금’은 한국지엠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복지사업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올 해 6년째로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키워나가지 못하고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지엠의 희망더하기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매년 장학금 증원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한국지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공동모금회에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 성장을 응원하며 인재육성사업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복지시설에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대상 여름방학 갬프 지원,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신명나는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설맞이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난방 용품 지원을 비롯,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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