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을 이용할 경우 외화예금 계좌간 외화 대체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방식을 보완해 외화와 원화계좌ㆍ원화와 외화계좌 이체거래로까지 확대했다.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는 법인을 포함해 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한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거래(이용)할 수 있다.
거래 가능 시간은 토요일ㆍ일요일ㆍ공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이다.
거래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ㆍ일본 엔화(JPY)ㆍ영국 파운드화(GBP)ㆍ캐나다 달러화(CAD)ㆍ호주 달러화(AUD)ㆍ유럽연합 유로화(EUR)ㆍ중국 위안화(CNY) 등으로 한도는 건당 미화 10만불 상당액 이하이다.
외환사업부 김창효 부장은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외화예금과 원화예금 계좌간 이체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환율 30% 우대 혜택도 있어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 외에도 외국통화를 매입할 수 있는 ‘인터넷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환전 서비스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국 통화를 찾을 수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ㆍ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R)ㆍ중국 위안화(CNY) 등 주요 4개 통화이다.
한편,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3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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