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환, 19금 말실수 3종 세트...'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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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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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년손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아나운서 김환이 민망한 말실수 3종 세트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이만기, 남재현, 박형일, 성대현, 변기수, 김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김환이 과거 ‘야생동식물’을 ‘야동생식물’이라고 잘못 발음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김환을 민망하게 했다.

이에 김환은 비슷한 말실수가 여러 번 있었다고 고백하며 “라디오에서 ‘뽀로로’를 ‘포로노’로 발음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성대현은 식겁하면서도 “애 아빠들만 발음을 잘할 수 있다”고 위로해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환은 “‘자유시간’을 ‘자위시간’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 말을 들은 변기수는 김환의 손동작을 지적하며 “김일중 다시 불러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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