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비 전통시장 제수용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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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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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특별조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02개 전통시장과 농업인 운영 전자상거래 등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곰팡이 독소 등 유해물질 검사를 한다.

농관원 109개 사무소가 전통시장에서 시료 수거 등 현장조사를 하고, 전문 분석 인력이 유해물질을 분석한다.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되면 생산자를 추적해 생산단계를 재조사하고서 그 결과에 따라 폐기·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 해당 지자체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교육·지도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늘어 안전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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