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호텔 그룹, 미얀마 내 호텔 건설 통해 아시아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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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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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윈덤 호텔 그룹이 미얀마 수도 양곤에 들어설 260실 규모의 윈덤 그랜드 호텔 건설 계약을 체결,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아시아 미얀마 샤이닝 스타 사가 보유하게 될 5성급 윈덤 그랜드 양곤 로얄 레이크는 양곤의 명소 깐도지 호수 남쪽에 위치하는 깐따야 센터 복합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윈덤 호텔 그룹은 미얀마에 건설될 호텔을 비롯해 동남아 및 환태평양 지역에 60곳이 넘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윈덤 브랜드 산하 ▲윈덤 호텔 & 리조트▲라마다▲데이즈인▲마이크로텔인 & 스위트▲트리프가 있다.

또 윈덤은 향후 4년 간 중국 내에 8곳의 라마다 호텔을 개장하고 3곳의 윈덤 브랜드 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윈덤 호텔 그룹의 동남아 및 환태평양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배리 로빈슨 사장 겸 대표이사는 “2014년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미얀마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 같은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베리 로빈슨 대표잇이는 “미얀마는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e비자 프로그램 확장 및 국제공항 신축 등 관광산업 진흥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윈덤처럼 품격 높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고 설명했다.

윈덤 그랜드 양곤 로얄 레이크는 연회장, 다목적 컨퍼런스룸 2실, 미팅룸, 수영장, 체육관, 스파, 그리고 전세계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레스토랑을 갖추게 된다.

아시아 미얀마 샤이닝 스타사의 쿄카잉(Kyaw Khaing) 대변인은 “이 같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통해 명망 높은 윈덤 그랜드 브랜드를 미얀마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앞으로 7,000만 달러를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며, 1단계 공사는 2017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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