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으뜸택시, 정부 우수정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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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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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500원의 요금으로도 읍‧면 소재지까지의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는 완주군의 으뜸택시(마을택시) 정책이 정부의 우수정책 성공사례에 선정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근 5개 분야, 12개 과제에 걸친 각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교육청 포함) 등의 우수정책 성공사례를 발굴했다.
 

▲정부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완주군 으뜸택시 [사진제공]


행자부의 우수정책 성공사례 발굴은 다른 지역이나 유사 정책에 확산‧전파함으로써, 새로운 성공사례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내 자치단체에서 우수정책 성공사례로 선정된 곳은 완주군이 유일하다.

으뜸택시는 8개 읍‧면, 32개 마을, 30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진입로가 좁고 굴곡이 심해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의 주민이 적은 금액(1인당 500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월 이용객이 2060여명에 이르고 있다.

택시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종합만족도도 90점 이상이 나오고 있고, 정시성이나 요금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의 으뜸택시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 진정한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동시 정부 3.0 추진정책과 부합되는 대표적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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