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발기부전치료제 ‘센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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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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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종근당은 4일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돔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효과를 나타낸다.

복용 후 약효가 36시간까지 지속되며 약효 발현시간이 짧아 성행위 30분 전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내약성이 좋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종근당은 센돔의 정제와 구강용해필름 제형을 함께 발매했다.

구강용해필름은 타액으로 빠르게 용해되고 쓴맛이 없어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다. 

데일리 용법이 가능한 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10mg/20mg 등을 출시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센돔은 영어의 ‘센트럴(Central)’과 스위스의 가장 높은 산 이름인 ‘돔’의 첫 음절을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등을 통해 쌓아온 비뇨기과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다음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약효를 알리고 비뇨기과 시장 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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