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범용 CCTV 확충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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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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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방범용 CCTV 50대분 예산 지원, 통합관제센터 2개소 구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10개 군·구에 방범용 CCTV(폐쇄 회로 텔레비전) 확충 사업비 5억원(50대분)을 지원하고, 부평구와 강화군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8년부터 시비를 확보해 군·구에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을 지원해 왔다. 현재 10개 군·구에는 3,043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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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구로 배정된 50대분의 방범용 CCTV는 군·구에서 관할 경찰서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동의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하고, 연내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연차계획에 의해 매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부평구와 강화군에는 국비와 지방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계양구, 연수구, 중구, 남동구에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 있다.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되면 현재 방범용, 어린이보호, 주정차·쓰레기투기 단속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CCTV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CCTV의 효율성 증대로 주민들의 안전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아직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지 않은 동구, 남구, 서구, 옹진군 등 4개 군·구에 대해서도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 및 해결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CCTV의 활용 빈도와 기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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