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오스] 해트트릭 손흥민 "입대문제? 별다른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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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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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민국 라오스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한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기자회견에서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군 복무 문제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계획이 없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기회도 많다"고 대답했다. 

만약 2016 리우올림픽에 손흥민이 부상없이 출전한다면 병역 특혜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이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혜택을 준다. 이럴 경우 4주 훈련소 일정만 소화하면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돼 해외에서 뛸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를 다니다 자퇴한 손흥민은 보충역 대상으로, 만 27세가 되는 2019년 여름까지는 병역 걱정없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2차전에서 대한민국은 라오스를 8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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