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규모로 교내 숭산기념관 1층에 문을 연 원광대 LINC 미술관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관련 재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및 각종 경진대회 참여에 따른 우수 결과물 전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LINC 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전은 좌우대칭으로 유명한 작가 문신의 ‘하모니’를 비롯해 김희순의 ‘팔군자’와 최규상의 ‘전서’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미술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국내 구상미술을 이끌었던 원광대는 그동안 미술관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미술관 개관은 단순 시설물 확장에서 벗어나 간접교육시설을 독립채산제로 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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