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인터넷 및 정보보호분야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통한 기관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쌍방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사진설명)3일 오전 순천향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사진 왼쪽)과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사진 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와 대학원 융합서비스보안학과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세미나 등 학술행사 공동추진 △관련기술 정보교류, 협력연구과제 도출 및 추진 △기타 사업추진에 필요한 교육지원 및 인력교류 등을 포함한 세부 협력사업에 대해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학측에서는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 정보보호 고용계약형 인력양성사업단 책임자 염흥열 교수, 정보보호학과 이선영 교수, 임강빈 교수, 유일선 교수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정경호 부원장, 오용석 정책협력기획팀장, 정홍순 사이버보안국제협력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은 “지난 15년 동안 묵묵히 실무형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해 온 정보보호학과 교수님들의 남다른 노고가 있었고 그만큼 자부심 또한 크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면서 정보보호분야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대학과 한국인터넷진흥원간의 관계유지가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학생인턴십 등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양 기관간 동반자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학부과정에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500여명의 실무형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해왔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는 2014년부터 정보보호 고용계약형 석사과정(대학원 융합서비스보안학과)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총 19명의 석사급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해 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 인터넷 이슈를 선점하고 선순환 인터넷 산업 생태계 조성과 안전한 정보보호 기반을 확립하여 우리나라 인터넷의 제2 도약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ㆍ정보보호 진흥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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