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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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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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지역 26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자립·순환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전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하 한마당)이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조직 주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전주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중 50여 개의 업체가 개별부스를 마련해 생산품과 서비스를 ‘협동상회’로 선보인다. 행사는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풍성한 먹거리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전주형 공동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온두레공동체 10여 팀도 함께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의 ‘앞으로’를 모색하는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포럼’도 눈여겨 볼만한 행사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 포럼은 4일 오후 3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서로 어울리고 연대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광장에서 ‘도시락파티’가 펼쳐진다.

5일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각 부문별 간담회가 열려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게 된다.

청년 창작자들의 프리마켓도 열린다. 이번 한마당행사에는 지역 내 대표적인 프리마켓 셀러인 ‘나도마켓’(삼양다방 앞), ‘비단길 시장’(웨딩의 거리), ‘보따리단’ 등 20여 팀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8시부터는 전주시 영시미(전주시민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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