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카드가 KT와 손을 잡고 블루투스 기반 무선통신 장치 ‘비콘(Beacon)’을 활용한 O2O 마케팅에 나선다.
삼성카드는 KT와 함께 서울 잠실지역 내 총 15개 가맹점에서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맞춤형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m포켓-비콘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콘서비스는 고객의 위치를 찾아 장소, 시간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O2O 마케팅의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에 삼성카드 전자지갑 m포켓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잠실역 주변의‘KT GiGA 비콘 Zone’에서 인근 지역의 할인 혜택 정보를 스마트폰 알림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비콘 시범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대표 가맹점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플레이스 S’와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링크(LINK)’서비스의 혜택들을 사용자의 위치와 성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고 고객들이 삼성카드의 실용적인 혜택들을 다양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KT와 함께 비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O2O 마케팅 등 더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고객들이 경험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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