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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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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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울산암각화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9~10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2015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아계곡 암각화와 반구대 암각화'라는 제목으로 양일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야외 구석기시대 암각화 유적인 '포르투갈 코아계곡 암각화'를 주제로 유적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과정, 보존관리 체계 등에 대해 포르투갈 학자들의 발표가 마련된다.

2부에서는 '반구대 암각화 제작연대 규명'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신석기시대 제작설과 청동기시대 제작설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다 다양한 자료와 연구방법론을 바탕으로 반구대암각화의 제작시기를 심층 분석, 종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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