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03건을 포함한 1354건을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
공매 규모는 총 1578억원 규모로 이 중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990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매 대상 물건은 오는 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되며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결과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