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광 테마투어 이색상품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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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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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영화와 관광이 결합된 이색 테마투어 상품이 부산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여행사 및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영화 분야 기자, 시민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부산 무비앤더시티((Movie&The City)관광상품 홍보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부산 Movie & the City 관광상품은 영화와 관광이 결합한 스크린투어리즘(Screen Tourism)상품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관광코스는 2박3일 일정으로, 영화 촬영지, 시설 투어와 더불어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관광공사 신용삼 상임이사는“영화 국제시장, 변호인, 도둑들, 해운대, 신세계등의 한국 천만 돌파 영화 촬영지인 부산이 영화도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영화와 관광을 결합시킨 스크린투어리즘 상품을 개발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신 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스크린투어리즘 상품 개발과 확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마케팅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행사 시민 참가단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부산에 꼭 가야할 사연 공모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1박2일 무료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첫날 부산역에 집결해 영화의 전당, 영화인과의 무비토크, 부산 야경투어에 참가하며 다음날 APEC 누리마루 하우스, 영화의거리, 영화 촬영스튜디오, 부산 시민공원, 남포동 BIFF 광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를 통해 응모 할 수 있으며 참여대상은 부산 영화와 여행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공사는 사연 응모자 중 총 1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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