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1호 지정 축하 전야제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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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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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는 5일 열리는 전남 순천만정원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에 앞서 4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는 축하 전야제인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 축하 서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재경순천향우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을 비롯해 조충훈 순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현 의원,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 재경순천향우회 회원 3000여명 등이 참석했다.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 국가정원'이란 주제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사진전, 푸른 음악회, 이순신 장군이 즐겼던 비빔밥을 기념해 순천 낙안 팔진미 행사가 진행됐다. 낮 12시부터는 순천만 갈대차·갈대커피 시음 행사와 바디 페인팅, 공중부양 이벤트 등도 열렸다.

순천만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정원으로 111만2000㎡의 면적에 567종 413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정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만 511종 83만7000그루에 이른다. 58개의 테마정원에는 지구촌 곳곳의 특색있는 정원들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는 총 4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바 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후원회장을 맡아 온 이중근 회장은 "순천만의 상태적 가치를 지키고 정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낸 성과를 인정해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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