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강원] 장수채, 땅콩새싹의 가능성 무궁…실버세대 겨냥 면역증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

땅콩새싹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항암, 항바이러스, 항노화 등 노인 면역 증강에 효과

 

강원바이오 엑스포에서 전시중인 장수채 제품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땅콩새싹을 활용한 대중적이고 현실적인 가격의 천연 레스베라트롤의 무한한 가능성은 앞으로 폭발적인 시장 점유율로 나타나리라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천연 레스베라트롤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땅콩새싹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을 이용해 급성 위장염과 위암,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사멸시켰다는 다양한 논문과 실험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에볼라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고농도의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라는 공지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주)장수채 신영택 대표는 앞으로 땅콩새싹이 세계적인 농산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땅콩새싹은 단순히 채소를 넘어 기능성식품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다.

땅콩 새싹에 많이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물질로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항노화, 항염, 치매예방, 수명연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채는 2003년 10월 세계 최초로 땅콩새싹채소 재배기술을 개발해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총 11개 국가에 지정특허를 출원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사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주)장수채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은 새싹땅콩 생채와 새싹땅콩차, 레스홍삼점, 지존환 등이며, 이중 신선채소인 땅콩생채는 콩나물보다 조금 큰 형태로 식감이 뛰어나고 맛이 고소해 기능성 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땅콩 새싹으로 만든 땅콩차는 열풍건조방식으로 쪄서 말린 후 로스팅한 것으로, 온수에 우려내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차나 음료형태로 마실 수 있다.

레스홍삼정은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증가된 땅콩새싹의 추출액과 홍삼의 진세노사이드를 결합한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으로 순수한 홍삼정 100%와 땅콩 새싹추출물 100%로 함유된 프리미엄 건강식품이다.

지존환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도록 한 제품으로 황칠나무 추출물과 홍삼농축액, 산수유, 가시오가피, 숙지황농축액, 동충하초 등에 땅콩새싹고농축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장수채 신영택 사장

장수채는 정부지원을 받아 전립선염 개선 기능성식품과 항 치매 기능성식품을 개발하였으며 새싹땅콩 통조림을 출시했다.

지난 2013년에는 생명연장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증가된 땅콩새싹 추출액에 대한 기술개발로 한중 유망중소기업포럼의 농업분야 대표기업에 선정됐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관심은 실버세대에 필요한 기능성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볼라 같은 각종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타민, 미네랄 등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면역증강 부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회사법인 (주)장수채의 제품은 오는 5일까지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열리는 2015 강원바이오엑스포 메디컬 바이오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peanutsprou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