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또 한번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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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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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대회서 충남도 유일 ‘대상’수상 -

▲황명선시장(맨오른쪽)노인일자리사업 수상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의 노인복지정책이 정부로부터 그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는 쾌거를 연일 기록하고 있다.

 논산시가 지난해 추진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2014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공군회관 3층(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및 2014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및 우수수행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에 수상하는 종합평가대회에서 또다시 대상을 거머쥐어 명실공히 노인복지정책 분야 우수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가점을 받아 사업비 증액 등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14년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17개 항목에 대해 244개 기초단체간 교차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시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등 14개 노인일자리 추진에 따른 정책방향 설정과 사업목적 구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돌봄과 관련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확충, 어르신들이 교육기관 및 지역자원 연계 기관에서 참여토록 하는 등 노인 일자리 사업 내실화에 힘써왔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부서와 대한노인회 노인취업정보센터가 긴밀하게 연계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황명선 시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선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스스로 당당한 인생 이모작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시니어클럽 설치 등 100곳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에 올해 13억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 등을 지원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17개 단위 사업별로 65세 이상 어르신 750여명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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