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청 육상팀이 지난 9.1.~3일 여수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2개, 은1개, 동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 출전한 남자부 48개 실업팀 중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까지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고, 단거리의 이재하 선수는 1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획득하여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하였다.
또 원반던지기의 이현재 선수도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종합2위에 힘을 보탰다.
개인종목에 집중한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강세를 보이던 400m, 1600m 계주에서는 아쉽게도 메달획득에 실패했지만, 10월 중순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까지 계주연습에 집중해 단거리 이재하 선수를 필두로 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동 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에서 최선을 다해서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서 기쁘다”며 “다가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서천군과 서천군청 육상팀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