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비행기끌기 우승상금 2000만원… 소아암돕기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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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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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더 큰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정운찬(사진, 왼쪽) 2015 비행기 끌기대회 추진위원장, 이청룡(사진, 가운데)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김희중(사진, 우측)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사진=알펜시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15 비행기끌기대회' 우승 상금 2000만원의 전달식이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4일 실시됐다.

'2015 비행기끌기대회'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양양 공항에서 열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총 28개 팀에 700여 명이 참가해 길이 40m, 무게 45t인 보잉737 비행기를 끌어 3m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한 평창 알펜시아팀의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평창 알펜시아팀은 6.13초 만에 비행기를 끌고 3m 구간을 통과해 대회 우승과 우승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4일 알펜시아팀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후원회에 대회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평창 알펜시아팀을 이끈 강원도개발공사 이청룡 사장은 “참가팀을 대표해 의미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더 큰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난방유’ 지원,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알펜시아 시설 이용 지원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초록우산재단 후원, 자투리 사랑 모금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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