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크로아티아 전반전 0-0… 이승우 핑크머리 사연 "대체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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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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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4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 가운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우의 핑크색 헤어스타일에 대한 사연이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승우는 한 스포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시력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화면을 통해 저를 잘 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염색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팬들은 "운동선수가 개성이 너무 지나치다"라는 비난의 목소리와 눈총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개구쟁이처럼 느껴졌던 이승우의 깊은 효심에 감동받았다는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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