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 명학공원에 알뜰나눔장터가 생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평촌 중앙공원(차 없는 거리)에 이어 명학공원에서도 알뜰나눔장터를 열기로 하고, 오는 12일 첫 운영에 들어간다.
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시범 운영, 모두 5차례 열린다. 이번 9월달은 추석 연휴 첫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12일 하루만 열린다.
알뜰나눔장터가 두 개소로 늘어나 참여하는 이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찾는 시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알뜰나눔장터에 참여하려면 개장시작 한시간 전에 해당 장소를 찾아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 자리배정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나 청소년 등 19세 이하인 경우는 타 지역 거주민도 가능하다.
취급품목은 재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완구 등 소규모 중고물품 등이 해당되며, 신제품, 음식, 동물 또는 5만원 이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알뜰나눔장터는 중고품이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근검절약정신을 고취시키는 미니벼룩시장으로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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