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4일 열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다문화가족 부부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하남교회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족 부부 5쌍의 결혼을 축하한 뒤 축사를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3천17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에서는 하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운영, 한국어 교육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주 외국인들이 하남시민으로서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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