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미 금리인상 우려에 다우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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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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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중국 경제성장 부진 우려가 계속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38포인트(1.66%) 내린 1만6102.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91포인트(1.53%) 하락한 192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58포인트(1.05%) 내린 4683.92에 문을 닫았다.

미 노동부는 8월 고용보고서에서 “지난 8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17만3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이 전월 5.3%에서 5.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고용보고서는 9월 금리인상 여부를 가를 지표로 여겨져 왔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에 대해 금융시장은 금리 인상에 무게를 뒀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노동부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몇 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만큼 미국 고용시장이 충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도 “금리 인상을 위해 필요한 수준의 고용시장 회복은 이미 이뤄졌다”며 “리인상을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는 소비지출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것”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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