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삼시세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금요일 예능판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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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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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삼시세끼 정선편'과 '신서유기'가 금요일 예능판을 평정했다.

매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금요일 저녁 안방 예능의 절대강자임을 입증한 '삼시세끼 정선편'에 이어, 매주 금요일 오전 공개되는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가 인터넷 예능의 새 장을 열고 있는 것.

지난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 '신서유기' 본편 1~5회는 하루 만에 조회수 610만 건(9월 5일 오전 9시 40분 기준)을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예고와 제작발표회 영상까지 합친 조회수가 무려 1150만 건(9월 5일 오전 9시 40분 기준)에 달한다.

특히, 회당 5~10분의 부담 없는 분량으로 여러 개 클립을 공개,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즐기는 '손 안의 콘텐츠'이자 '팝콘 예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영상을 공개해 금요일 낮을 책임지는 '신서유기'에 이어, 저녁에는 '삼시세끼 정선편'이 TV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낮부터 밤까지, 온라인과 온에어에 걸친 'tvN의 날'이 완성된다.

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6%, 최고 12.6%로 17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무엇보다 어제 방송에선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와 박신혜의 유유자적 옥순봉 라이프가 시청자들에게 맑은 웃음을 선사했다. 비와 햇살이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해맑은 웃음과 함께 옥수수 수확부터 요리까지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낸 박신혜의 활약이 여전히 빛났다. 이서진의 깜빠뉴부터 박신혜의 토마토 김치와 양념 돼지갈비, 이서진이 "똥개맛"이라고 표현한 옥택연의 비트 고추장찌개까지,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한끼 한끼의 요리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박신혜부터 김광규까지 차례로 세끼 하우스를 떠나면서 이서진과 옥택연만 남게 된 모습은 지난 1년을 보낸 '삼시세끼 정선편'의 마지막 촬영을 더욱 아련한 추억으로 물들게 했다.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tvN '삼시세끼 정선편'은 다음 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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