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광교 지웰홈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똑 닮은 아파텔로 설계돼 중소형 공급이 부족한 광교신도시 내에서 큰 희소성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테라스와 호수 조망에 대한 지역적 수요가 크기에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입니다.”(임경택 신영 분양소장)
신영이 광교신도시 내 주거형 오피스텔인 ‘광교 지웰홈스’를 오는 11일 선보인다.
광교 지웰홈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37(광교택지지구 업무3블럭) 일대에 지하 2층~지상 8층, 3개 동 총 196실 규모로 들어선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 구성이다.
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동·원천동·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영덕동 일원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광역행정 및 첨단산업을 통한 자족형 신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개발에 들어간 뒤, 수도권 남부에서 선호도가 높은 신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기 신도시 중 녹지비율이 가장 높지만, 인구밀도는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는 총 1130만4494㎡ 면적에 약 3만1000가구 이상을 수용할 계획이며, 현재 90% 이상 입주를 마친 상태다.
광교 지웰홈스는 뛰어난 주변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소 정체가 발생하는 금요일 오전, 기자가 강남역에서 차량을 타고 출발한 지 약 4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교통체증이 없는 시간에는 강남역까지 30분 후반대에도 도달이 가능하다는 게 임경택 신영 분양소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내년 2월 단지 인근으로 신분당선 신대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광교상현IC가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등이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거장이 자리해 대중교통으로 강남은 물론 판교와 분당으로도 접근성이 좋다.
광교 지웰홈스는 광교호수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남향으로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는 신대호수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있어 공원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주변에 번암가족공원과 정암수목공원, 서봉숲속공원 등도 위치해 쾌적한 주변여건을 자랑한다. 혁신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광교신도시 내에서 신흥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새빛초등학교와 상현중학교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광교 지웰홈스는 85㎡ 이하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남향을 접한 저층부 세대에는 테라스(30실), 최상층에는 다락을 제공한다. 저층부 테라스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상층 다락은 티하우스나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해 84㎡ 타입의 경우,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3룸 구조와 욕실 2개를 구성, 3~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아파텔로 설계된다. 특히 테라스가 적용되는 68㎡ 타입에는 거실과 주방이 오픈된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 실 0.8㎡ 규모의 개별창고가 제공되며, 코인세탁실과 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광교신도시는 최근 인기에 비해 중소형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지웰 광교홈스가 희소성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광역 교통망과 뛰어난 교육환경 등 입지를 고려할 때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3㎡당 분양가는 159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9호선 삼성중앙역(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12월이며, 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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