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연-곽시양 첫 만남…설렘 담은 프로포즈 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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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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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새로운 부부 김소연과 곽시양이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새로운 부부로 참여한 배우 김소연과 곽시양 부부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쑥쓰러운 첫 만남에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 했다.

하지만 곽시양은 미리 준비해 온 프로포즈 영상으로 김소연의 마음을 녹였다. 곽시양은 "첫 만남이지만 결혼이기 때문에 프로포즈는 꼭 하고 싶었다"며 자기소개와 마음을 담은 프로포즈 영상을 직접 제작해 김소연에게 보여줬다.

영상이 끝난 후 곽시양은 김소연의 뒤에서 몰래 꽃다발과 촛불을 준비, 무릎을 꿇고 "결혼해 달라"며 프로포즈를 했다. 해당 장면을 본 스튜디오 패널인 박미선은 "내가 대답을 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처음으로 '100일 계약서'가 등장했다. 곽시양은 이에 "왜 100일 밖에 안하냐"고 발끈하기도 했다. 해당 계약서는 '2015년 8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100일간 결혼 계약, 계약 기간 종류 후에는 상호 합의하에 연장 가능'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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